캐나다 온타리오 무스코카 별장 즐기기

캐나다 온타리오 북쪽 방향에 위치한 알곤퀸 근처에 제 친구 별장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중상층쯤 되는 캐나다인들은 대게 도시와 떨어져 있는 곳에 별장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가족, 친구, 지인들을 초대해서 노는 문화가 있어요

금요일 퇴근하면 각자 먹고 싶은 음식, 술, 게임 등을 들고 별장에서 파티를 즐긴답니다.

우리나라에선 이렇게 여행, 엠티를 가려면 준비할 것도 많고 인원 모집, 장소 등 해결해야 할 것들이 참 많죠.

하지만 여기 캐나다에선 개인주의적인 문화가 강해서 누구도 강요하지 않고 본인이 각자 준비해서 모여요.

저는 이런 문화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 합리적인 느낌이랄까요 ㅎㅎ

조금 오래된 별장이긴 하지만 아래 내부를 보게 되면 부엌, 거실, 방 잘 준비되어 있답니다.

작은 방 2개, 큰 안방 하나에 손님용 별채 1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친구들과 모여 바베큐도 하고 Beer pong 비어퐁도 한답니다.

하우스 파티에 가게되면 한 번쯤들 해보셨을 텐데 컵에 공을 던지는 술 게임이랍니다.

 

별장 앞엔 이렇게 꽤나 큰 호수가 있는데요

울거진 숲에 쌓여있는 호수를 보고 있으면 그렇게 평온할 수가 없어요.

가을 붉게 물든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와 여기가 정말 캐나다구나 느낄 수 있답니다.

 

별장 앞에 호수가 있어서 이렇게 여름이면 수영도 하고 웨이크보드도 즐길 수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캐나다는 지루한 나라라고들 하는데

현지인들이 즐기는 문화 액티비티를 해보면 생각들이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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