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한국과 캐나다 근무환경 차이

안녕하세요 여러분

온타리오 베리 Barrie에 있는

엔지니어링 기계제작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자유로운 지구인 입니다

 

한국에서 3년간 자동차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

캐나다로 넘어와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경험하고 느낀 

한국 회사와 캐나다 회사의 다른 점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1. 수평적 구조

회사 생활을 해보면 나이가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스스럼없이 지내는 분위기예요

 

캐나다는 무조건 수평적 구조입니다

그건 심지어 내 상사 Boss여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니저는 나와 다른 직책을 가지고 있을 뿐

나와 동등한 사람이고 같이 일하는 동료입니다

 

2. 가족 그리고 개인주의 문화

캐나다는 가족 위주, 개인 위주의 문화예요

개인적인 일이나 가족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개인적인 일을 할 수 있어요

정말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문화예요

저와 같은 유학생 이민자들은

조금 외로운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3. 회식문화

여러분 캐나다는 회식문화란 게 없습니다

회사 일 끝나면 바로 개인생활입니다

2년간 지금 회사에서 일하면서

단 한 번도 회식을 해본 적이 없어요

아 물론

친한 동료들과 식당이나 바에 가서

술 한잔 한적은 있지만

단 한 번도 팀 전체 회식을 한적은 없네요

 

물론 여러분이 원하시면

친한 동료와 레스토랑을 가든

바를 가든 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주 하던

번개나 회식 문화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4. 휴가 및 월차

회사마다 주어지는 연/월차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보통 1년에 2주 정도 휴가가 주어지고요

그 이외 병가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답니다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달리

언제든지 휴가를 낼 수 있어요

눈치 보는 문화가 없답니다

내 휴가는 내가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어요

 

5. 탄력 근무제

저희 회사는 주 40시간이 기본이에요

보통 월~금 오전 8시부터 4시 반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를 하죠

그렇지만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월-목 주 4일 10시간씩 근무하고

금요일은 출근하지 않아도 무방해요

 

6. 점심 문화

캐나다는 급식이 없어요

제가 다녔던 한국 자동차 회사는

회사 내에 식당이 있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다 해결했었죠

이건 정말 좋은 시스템이었네요

(밥은 구렸어도..)

캐나다는 각자 도시락을 싸오는 문화입니다

팀원들과 같이 먹을 수도

혼자 먹을 수도 있어요

그 누구도 전혀 터치하지 않습니다

점심시간은 자유시간인 거죠

 

정리하며

캐나다는 굉장히 여유로워요

직장문화도 마찬가지인데요

그 누구도 업무가 급하더라도

쪼우 거나 야근을 강요하는 문화가 없답니다

한국과 많이 달라요

한국에선 무조건 잘해야 하고 아웃풋을 내야 하지만

캐나다는 전혀 그런 게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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